티스토리 뷰

목차



     

    기적을 만드는 감사메모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많은 불평 불만을 쏟아냅니다. 그리고 다른사람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불행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제가 1년전까지 딱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나름 멀쩡한 직장을 다니고 있고, 생활에도 문제가 없는데 자꾸 저보다 연봉이 높은 동료들, 그리고 어느새 1억을 넘게 찍은 동종업계 친구들까지 보면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때 당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저녁에 명상을 하던 때였는데요. 문득 어떤 영상을 보다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마음이 평안해진다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성격상 무언가에 꽂히면 뭐라도 해봐야 하는 성격이라서 그날부터 하루에 3가지씩 감사하는 것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다고 해도 큰 것은 없었습니다. 편안히 다닐 수 있는 직장에 감사하고, 따뜻한 집에서 잘 수 있음에 감사하고, 회사 주차권이 참 구하기 힘든데 정기주차권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음에 감사하고... 이런 식의 것들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읽게 된 책이었는데요. 

     

    이 책은 감사하는 마음을 강화해주고 행복을 증진시키는 '감사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일상 생활에서 감사의 힘을 경험하고 싶다면 감사 메모로 실천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메모지를 들고 다니실 필요는 없지만,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방에 남기셔도 되고, 휴대폰 메모장에 남기셔도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런 감사하는걸 굳이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아서 일기장 어플을 받아서 잠궈놓고 혼자 있는 시간에 적고는 하였습니다.그렇게 한달 쯤 지나니 행복까지는 모르겠지만, 불평불만이 줄어들고 사람이 여유로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화를 좀 덜 내고 있더라구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라고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은데 시간을 정해두고 감사하는 것에 대해 하루 한개라도 찾아보세요. 분명히 삶에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감사 메모는 감사하는 마음을 실제로 체득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 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감사의 힘을 통해 변화된 삶

    우리는 행복을 원합니다. 정확하게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죠. 하지만 그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한 것일까요? 아니면 돈은 없어도 건강하기만 하면 행복한 것일까요? 감사하기는 답지까지는 아니지만 보기를 줄여주는 역할까지는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미래 행복을 이루는 지름길이고, 감사가 행복한 삶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책에서 나왔던 에피소드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어떤 노인이 소년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소년은 자라면서 그 선물에 대해 늦었고, 직장생활을 하며 불평 불만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어느새 청년이 되어버린 소년은 어린 시절 노인이 말한 선물이 생각나 노인을 찾아갑니다. 노인은 지금이라도 찾아와줘 고맙다며 청년에게 선물의 정체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 선물은 바로 '지금'이라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이 순간에 감사하고 오늘을 행복하게 살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영어로 오늘은 Present입니다. 지금이 바로 선물입니다. 내일이 아닌 지금에 감사하고 행복하겠다고 결심하면 바로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미래에 무엇인가를 가지면 감사할 것 같다고 생각하며 행복을 미룹니다. 언젠가 다른 책에서 읽은 말 중에서는 감사는 후불이 아니라 선불이라고 합니다. 무언가를 받으면 감사하는게 아니라, 이미 받았다고 생각하고 먼저 감사를 하면 당연히 그것이 내 곁에 와 있을 것이라는 것이죠.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혼자서 태어날 수 없죠. 인연으로 다들 이어져 있습니다. 혼자서는 어엿한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합니다. 가족 안에서 태어나고 자라 이윽고 한 인간으로 성장합니다. 부부도, 형제 자매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의 법칙으로 맺어졌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지금 내 곁에 있는 배우자에게, 부모님께,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1초만 가져보면 어떨까요?

     

    서평

    사실 이 책 제목에서 누구나 예상가능하듯 내용 자체는 기승전 감사였습니다. 이런 내용을 처음 들어보시는, 혹은 이 포스팅에서 처음 보시는 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일상 속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다행이다 이런 말씀들은 많이들 하시잖아요?그걸 감사로 묶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담을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누군가에게 메일을 쓸 때도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항상 씁니다. 생각해보면 의도하지 않아도 하루에 30번 이상은 감사하다는 말을 타이핑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모를 하라고 하는 이유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살다보면 잊어버리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메모를 하면 다시 상기시키게 되고, 자기전에 읽으면 그 순간이 떠올라서 잠깐 마음이 따뜻해지는 때가 오기도 하거든요.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의식하는 것이 습관만 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돈 안들이고 나한테, 내 가족에게 복을 불러올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지금 내 곁을 지켜주는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